12월의 추천 도서(659) 보리 - 한흑구

 

 

 

1.책소개

 

수필가이자 번역가인 한흑구의 수필선집. 저자가 해방 직후에 쓴 표제작 <보리>는 추운 겨울과 싸우기 위해 땅 속에서 굽히지 않는 의지로 견뎌낸 보리가 따뜻한 봄이 오자 새로운 생명을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이야기는 저자가 우리 민족의 항일 운동과 광복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책은 이처럼 건강한 삶의 의지를 시적 구성으로 엮은 저자의 수필 세계를 통해 삶의 참된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나무를 통해 생애를 이야기하고, 바다를 통해 우주를 설명하는 저자의 수필에 깃든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범우문고' 제142권. 포켓북.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저자소개

 

한흑구

수필가ㆍ번역문학가.평양 출생.

1929년 도미하여 시카고의 노스파크 대학에서 영문학을, 템플 대학에서 신문학을 전공.종합지 ≪태평양≫과 문예지 ≪백광≫의 창간을 주재. 1945년 월남하여 수필 창작에 몰두.미국 문학에 관한 평론을 팔표하고, ≪동광≫ ≪개벽≫에 흑인 시를 최초로 번역, 소개함.＜하늘＞ ＜바다＞ ＜보리＞ 등 100여 편의 수필과, 수필집 ≪동해 산문≫ ≪인생 산문≫ 등이 있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3.목차

 

한흑구 론
보리
노목을 우러러보며
들 밖에 벼 향기 드높을 때
흙
동해산문
나무
새벽
눈
비가 옵니다
제비
책
진달래
코스모스
석류
5월의 중앙선
싸라기 말
흰 목련
한여름 대낮의 움직임과 고요
나의 필명의 유래
길
닭 울음
감
산
새
밤을 달리는 열차
연보

 

출처 -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