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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추천도서(24.3~/2025-02

2월의 추천도서 (4375) 2028 거리에서 서점이 사라진다면

 

 

1. 책소개

 

서점의 미래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일본의 출판업계를 통해 엿보는 한국 출판업계의 미래
각자의 자리에서,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는 지금 출판과 서점이 위기에 직면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종이책과 오프라인 서점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 책은 출판, 유통, 서점 등 일본 출판 산업 전반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서점이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출판계, 작가, 서점 운영자, 문화 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9명이 제시하는 통찰과 제언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출판 관계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본 정부와 사회가 서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제산업성이 주도하는 서점 활성화 정책,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 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반면 유사한 위기 상황임에도 뚜렷한 대책이 보이지 않는 한국 출판계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일본의 출판계와 서점의 문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일본의 출판과 독서 문화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책이 제시하는 해결 방안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공존,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새로운 서점 모델, 그리고 독자와의 관계 재정립 등 업계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점이 이 책의 핵심이자 강점이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 왜 거리에서 서점들이 계속해서 사라져 가는지 알게 될 것이며, 동시에 서점의 미래에 대한 희망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고지마 슌이치 (小島俊一)

메이지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출판 도매상인 주식회사 토한TOHAN에서 영업부장, 정보시스템부장, 집행임원 겸 규슈 지사장을 역임한 후, 경영 부진에 빠져 있던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아키하루 서점明はる屋書店에 파견되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때까지 5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이 서점을, 그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크게 향상시키며, 정규직 직원을 한 명도 구조조정하지 않고 2년 반 만에 V자형 실적 회복을 이끌어냈다. 이 성과로 〈주간 다이아몬드〉지의 ‘지방 활기찬 기업 랭킹’에서 전국 300만 중소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후 독립하여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업종의 경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강연회에서 기업 재생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한 ‘성공의 레시피’를 열정적으로 전파하며, 전국 각지에서 활력과 용기를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서점을 살려라!》 등이 있다.

 

출처:본문중에서

 

 

 

 

 

3. 목차

 

추천사 4
한국어판 발간에 감사하며 13
머리말 서점의 내일을 걱정하는 당신에게 21
제1부 서점을 둘러싼 어려운 현실
제1화 왜 거리에서 서점이 계속 사라지는가 25
제2화 서점이 사라지면 출판사도 사라진다 43
제3화 출판업계의 ‘구조적 문제’ 변혁의 시기 50
제4화 기노쿠니야 서점, TSUTAYA, 닛판 ‘대연합’의 충격 56
제5화 어느 지방 서점의 ‘도산’까지의 전말 63
제6화 지역에서 사랑받던 서점이 사라질 때 72
제1부 요약 서점은 이제 ‘구조적 도산 업종’이 되었다 77

제2부 주목받는 개성적인 서점에서 볼 수 있는 희망
제7화 서점업계의 ‘재생 청부업자’ 등장 83
제8화 서점만큼 안전한 장사는 없다 88
제9화 홋카이도의 눈에도 지지 않는 ‘네 마리 마차’ 93
제10화 엔지니어 서점 직원이 일으킨 서점 혁명 101
제11화 서점이 목표로 삼는 지역 시장 107
제12화 독립 서점 선구자들의 장사법을 배운다 112
제13화 포토카드, 재사용은 서점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119
제2부 요약 서점이 다시 태어나기 위한 열쇠는 무엇일까? 125

제3부 출판업계 3대 과제는 ‘공급률’, ‘물류’, ‘교육’
제3부 프롤로그 출판업계의 교육 부재를 걱정하다 135
제14화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서점업계의 실상 138
제15화 출판 배송 트럭의 화물 절반은 식료품 144
제16화 피폐해진 서점 현장에서 들려오는 진솔한 이야기 149
제17화 출판업계가 잃어버린 독특한 서점인 155
제18화 엇갈리는 진심 - 중개업자의 또 다른 역할 161
제19화 교육의 부재 ‘출판업계의 고질병’ 167
제20화 도서관 문제와 거리 서점의 미래 174
제3부 요약 닛판 ‘훼미리 마트, 로손’ 잡지 거래 중단 사태의 충격 180
제4부 제안 - 서점의 생존을 위한 길
제21화 히로시마의 낙후된 지역에서 세계를 대상으로 장사하다 193
제22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원하는 서점의 모습이란 201
제23화 서점 매장 광고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207
제24화 기분 전환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서점 215
제25화 ‘나오키상 작가’ 이마무라 쇼고가 바라본 미래 220
제26화 출판업계의 마케팅 3.0 228
제27화 서점과 출판사의 새로운 관계 구축 234
제28화 다음 시대에 대한 희망은 있다 241
제29화 서점은 출판업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246
최종화 거리에 서점이 필요한 이유 251

특별 기고 “책은 중요합니다. 그러니 지켜주십시오.”는 통하지 않는다. 254
맺음말 전문가 30명으로부터의 메시지 262
참고 도서 & 참고 문헌 266

 

출처:본문중에서

 

 

 

 

 

4. 책속으로

 

서점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일본 출판계 전문가들이 실명/익명으로 각자의 입장에서 서점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자의 언급대로 출판계 대형 기업의 관계자가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겨두어야겠지만, 업계의최전선에서 분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점은 이 책의 핵심이자 강점입니다.--- 5p

이 책은 출판, 유통, 서점 등 일본 출판 산업 전반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서점이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29명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통찰과 제언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출판 관계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8p

이 질문에 대해, 저자인 제가 ‘서점을 죽이는 범인이 누구인가’를 찾아내려는 것은 아닙니다. ‘출판사가 문제다’, ‘서점에 책임이 있다’, ‘중개업자 잘못이다’, ‘독자들이 활자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이 각각 일부는 사실일 수 있지만, 서점이 사라지는 이유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21p

“나는 서점 자체의 경영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해. 경영의 실패는 업계 탓이 아니라 자기 책임이야. 어떤 업종이든 마찬가지야. 카메라 가게 예시에서 보듯이, 상품의 매력이 떨어지면 새로운 상품을 찾아내야지. 그게 바로 경영이지.”---33p

제 생각에는 닛판이 ‘북셀러 & 컴퍼니’ 사업에 그들의 사운을 걸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앞으로 출판계가 토한의 독점 체제로 굳어질 것인지,아니면 닛판과 토한이 경쟁하며 출판계가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출판사와 닛판과 거래하는 서점 관계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60p

20여 년 전에 사노 신이치佐野眞一의 명저 《누가 책을 죽이는가》에는 이런 문장이 있어. ‘출판 불황의 한가운데서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지금 돌아보면, 20년 전은 그나마 나은 시기였어. 하지만 출판계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미봉책만을 내놓으며 ‘기다림의 20년’을 보낸 셈이지. 이 책임은 도매상과 출판사 모두에게 있지. 하지만 그 고난과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건 결국 동네 서점들이야. 출판계에 있는 사람들은 이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76p

“혼조 마사유키 씨는 원래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나고야에 살고 있어. 출판업계에 들어오기 전에는 전자 회로 설계자로 일했지. 서점 직원 중에서 회로도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드물 텐데, 그게 서점 운영에 어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혼조 씨는 서점에서 ‘판매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시작했어. 그가 시도한 세 가지 방법이 있어.”“판매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 그 세 가지가 뭔데?”---102p

고객들은 서점을 신뢰할 수 있는 장소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객들이 정보를 얻는 방식이 다양해졌습니다. 서점은 이제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장소가 아니라, 가격 설정이나 매입 방식에서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저는 직원들이 진심으로 선택한 책들이 서가에 진열되었을 때, 그 서가가 고객과 서점 직원 간에 무언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된다고 믿습니다. 서점 직원의 책에 대한 애정은 결국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죠.---105p

앞으로 서점이 작가 토크쇼의 사회자이자 기획자로서 문화 살롱의 역할을 맡고, 작가의 신간 출간에 맞춘 전국 투어를 주최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서점은 사람을 이어주고, 그 과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형태의 서점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116p

“사토시, 출판계가 직면한 세 가지 주요 과제는 뭐라고 생각하니?”“지금까지 얘기한 걸 보면 첫 번째는 알겠어요. 바로 순이익(서점 도매가) 개선이겠죠.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도매가는 그대로라서 서점의 판매관리비가 이익을 넘어서는 상황이니까요. 게다가 재판매 제도 때문에 서점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올릴 수도 없고요. 다른 두 가지는 뭐죠?”“두 번째는 물류, 세 번째는 교육 부족이야.”“물류가 문제라는 건 이해되는데, 교육 부족이라는 건 무슨 뜻이에요?”---135p

오쿠무라 사장은 로손과 훼미리마트와의 거래 중단 과정에서 일부 실수를 인정했으며, 이로 인해 대형 출판사들이 닛판에 불신을 가지게 된 것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닛판이 기노쿠니야 서점, TSUTAYA와 함께 설립한 ‘북셀러즈&컴퍼니’까지 비판하는 것은 과도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닛판 역시 새로운 도매상 모델을 모색하며 생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186P

저는 서점이 다시 ‘가기만 해도 설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전에는 책이 많기만 해도 설렜지만, 지금은 그걸로는 부족해요. 요즘 고객들은 ‘인스타그램에 어울리는 공간’, ‘주인의 개성’, ‘특별한 이벤트’, ‘독특한 응대’, ‘우연한 만남이 가능한 공간’, 직원의 열정이 담긴 POP’ 같은 다양한 요소에 반응합니다. 서점마다 고유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면, 그 자체로 유일무이한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스토리 브랜딩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217P

“종이책은 중요하니 우리를 지켜주세요”라는 호소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우리가 다루는 상품은 ‘문화’ 그 자체이니 우리를 도와주세요”라는 말 역시 너무 안일한 생각이다. 이렇게 접근해서는 많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256P

어떤 업종도 변화와 개혁 없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오래된 전통 기업일수록 지속적인 혁신과 개혁을 거듭해 왔다. 그들은 변화를 일으켰고, 이를 통해 성장했다. 우리 또한 우리의 비즈니스를 지속 가능한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혁신을 멈출 수 없다. 이길 때까지,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나가야 한다.---257P

이 책은 사랑받지도 미움받지도 않는, 그러나 누구에게도 아부하지 않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저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독자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부디 시대에 맞지 않는 제목이 되어, 제가 웃음거리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265P

 

출처:본문중에서

 

 

 

 

 

5. 출판사서평

 

교보문고 류영호 팀장, 안산대동서적 정영진 상무, 쩜오책방 이정은 대표 강력 추천!

출판업계는 이대로 저물 것인가?
서점의 미래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일본의 출판업계를 통해 엿보는 한국 출판업계의 미래
각자의 자리에서,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국 출판계의 현실을 되돌아보다


우리는 지금 출판과 서점이 위기에 직면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종이책과 오프라인 서점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정작 국내 서점가는 위기를 맞고 있다. 거대 자본을 가진 대형 유통사들이 책을 독점하면서, 지방 서점과 동네 책방들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서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문화와 다양성의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는 출판, 유통, 서점 등 일본 출판 산업 전반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서점이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한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납품 시스템이다 보니 세세한 고민이나 해결 방법은 다르지만, 직거래, 도서정가제 폐지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본 정부와 사회가 서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제산업성이 주도하는 서점 활성화 정책,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 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반면 유사한 위기 상황임에도 뚜렷한 대책이 보이지 않는 한국 출판계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일본의 출판계와 서점의 문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일본의 출판과 독서 문화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책이 제시하는 해결 방안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공존,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새로운 서점 모델, 그리고 독자와의 관계 재정립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제안들은 출판계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지침이 될 것이다.

거리에서 서점(오프라인 중심)은 실제로 사라질까?


이 책은 일본의 출판 산업과 문화 전반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고 있다. 디지털화와 온라인 서점의 성장으로 인해 전통적인 서점의 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출판계, 작가, 서점 운영자, 문화 평론가 등 전문가 29명의 서점 산업의 재생과 발전에 관한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거리에서 서점이 사라진다’는 표현은 단순히 사업체의 폐업을 넘어서, 거리 문화와 독서 문화 전반의 변화를 의미한다. 책의 제목은 부정적인 미래를 예측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미래를 방지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출판 전문가인 저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소비 패턴 속에서 전통적인 서점이 어떻게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지 보여주며, 나아가 그 공간이 단순한 판매처가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연결의 장이자 플랫폼이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를 냉철히 분석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다. 디지털 플랫폼이 주류가 된 세상에서 종이책과 서점이 가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독자, 출판인, 그리고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서점의 역할을 단순히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적 교류와 공동체의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서점은 단지 책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사유와 대화를 나누고 꿈을 키우는 공간이며, 서점의 소중함과 변화의 한가운데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더불어, 독서 문화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서점에는 지키고 싶은 마음이 모여 있습니다


서점이 거리에서 사라져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서점을 죽이는 범인이 누구인가’를 찾아내려는 것이 아니다. ‘출판사가 문제다’, ‘서점에 책임이 있다’, ‘중개업자 잘못이다’, ‘독자들이 활자에서 멀어지고 있다’ 등 이러한 주장의 일부는 사실일 수 있지만, 서점이 사라지는 이유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
함께 출판업계 전문가(실명 또는 일부 익명)의 각자의 관점에서, 서점에 관한 뜨겁고 진지한 이야기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 왜 거리에서 서점들이 계속해서 사라져 가는지 알게 될 것이며, 동시에 서점의 미래에 대한 희망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2028 거리에서 서점이 사라진다면출판사 마인드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