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개선문
레마르크의 생애와 작품세계
레마르크의 연보
◎ 본문 중에서....
'당신은 언제나 나와 같이 있었어.'하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자기가 갑자기 독일어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당신은 언제나 나와 같이 있었어.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을때도,그리고 무관심하게 보였을 때도 말이야.다를 바가 없었어 당신은 언제나 나와 같이 있었고,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었어'
지금까지는 그들은 남의 말로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지금 비로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 자기 자신의 말을 쓰고 있었다.언어의 장벽은 무너지고, 두 사람은 지금까지보다 더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입 맞춰 주세요...'
그는 그녀의 바싹 마른 뜨거운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당신은 언제나 나와 같이 있었어,조앙.언제나...'
'당신이 없었더라면,나는 더욱 고독한 사람이 되었을 거야 당신은 모든 광명이었으며 기쁨과 슬픔이었어 당신은 나를 흔들어주었고 나에게 당신과 나 자신을 주었어 당신은 나를 살아가게 한거야'
조앙은 잠시동안 꼼짝도 않고 누워 있었다 라빅은 그녀를 지켜보았다 그녀의 손발은 죽어있었다
모든 것이 죽어 있었다 오직 눈만이 아직 살아 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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