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소개
스포츠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그렇다면 스포츠의 성과를 높이려고 접목하는 스포츠 심리학을 우리의 인생에 접목한다면, 우리 인생의 성과도 높아질까?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높이뛰기 선수 딕 포스베리가 점프를 시작하자 스포츠 해설자들이 동시에 소리쳤다. “그렇게 뛰면 안 돼요!” 딕 포스베리는 사상 처음으로 ‘배면뛰기’를 시도했다. 이전까지는 스트래들(다리 벌리고 앞 구르기)가 대세였다. 딕 포스베리가 배면뛰기를 한 이유는 단순했다. 스트래들이 자신에게 불편했기 때문이다. 불편을 참을 것인가, 혁신할 것인가?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저자 마이클 바엘리는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의 비즈니스와 매니지먼트 연구소에서 스포츠 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교수이며 경영 관리 분야도 맡고 있다. 또한 윈게이트 아카데미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바엘리는 이스라엘과 독일의 농구팀, 이스라엘 국가대표 수구팀, 여러 이스라엘 남성과 여성 축구팀, 농구팀, 이스라엘 올림픽팀 그리고 이스라엘 국방부 같은 저명한 조직에 엘리트 체육에 관련한 조언을 해주었다. 그는 이스라엘 포병 부대와 전투 피트니스 센터의 최고 심리학자였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소개의 글…9
서문…11
제1부
활성화되기
제1장 각성: 많은 스트레스가 정말 나쁘기만 할까?…17
제2장 동기: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43
제3장 포부: 목표설정을 통한 수행 수준 높이기…65
제2부
행동 조정하기
제4장 자신감: 기대와 예상치 못한 장애물 다루기…93
제5장 행동: 해야 할까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할까? …129
제6장 창의성과 혁신성: 높이뛰기 선수와 도마 선수들…165
제3부
같이 작업하기
제7장 결속력: 하나는 전체를 위해, 전체는 하나를 위해…201
제8장 팀워크 쌓기: 적절한 체제를 위한 적합한 인재 찾기…223
제9장 리더십의 가치: 우두머리 되기…253
제4부
마음 상태 향상시키기
제10장 마음의 준비1: 심상과 시각화를 일상 루틴에 통합하기…289
제11장 마음의 준비2: 효과적인 심리 조절의 기본 원칙…311
제12장 도덕적인 수행: 우승하는 것이 정말 모든 것일까?…343
결론…379
주석…385
출처 : 본문 중에서
4. 책 속으로
스트레스, 각성, 동기, 포부, 자신감, 의사결정 과정, 창의성, 사회역동성, 정신적 준비 그리고 도덕성과 같은, 스포츠에서 기록을 결정하는 다양한 심리적 요인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첫 번째 연구자들 중 한 명으로서, 나는 이러한 요인이 단지 스포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통합적으로 작용함을 알았다. 우수한 경기력과 연관된 사고 과정과 행동 패턴은 인간이 수행하는 다른 아주 많은 것에서도 높은 성과를 낸다.
포스베리와 쓰카하라의 창조적 과정을 세밀히 비교한 2008년 연구 이후, 혁신적인 발견을 하는 과정에 기여하는 분명히 구별되는 네 가지 단계를 찾았다.
1. 창안자가 문제를 갖고 있고(예를 들어, 성과를 개선하고 싶어 한다)이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한다.
2. 창안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한 새롭고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은 방식을 사용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3. 창안자가 이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시작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려고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최적화 과정에 착수한다.
4. 창안된 것이 확산돼 다른 잠재적 이용자에게 채택되고 적용된다.
선수들과 감독들은 빈번히 그들의 성과가 이런 저런 요소의 이렇고 저런 확률로 구성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종종 나에게 내 조언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질문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질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런 질문을 받으면(예를 들어, 농구 선수나 감독에게), 나는 언제나 주저하지 않고 이렇게 대답한 다. “오직 한 골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승리와 패배의 차이를 만드는 바로 그 한 골 말이죠.”
출처 : 본문 중에서
5. 출판사 서평
# 스포츠맨과 군인 그리고 가만히 있기
이스라엘의 심리학자 마이클 바엘리는 주로 스포츠팀과 군인의 성과를 높이는 데 필요한 요소를 제공해주던 심리학자였다. 스포츠 심리에 대한 일이라면 거의 모든 것을 연구한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는 항상 성과에 대해 신경 썼다. 그도 그럴 것이 스포츠맨과 군인에게는 성과가 모든 것이고 성과가 목숨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스포츠 심리학에서 찾은 방법들을 한번 일반인, 특히 비즈니스맨들에게 접목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어봤다.
바엘리는 생각했다. ‘글쎄?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가만히 있는 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
# 골키퍼의 불안
가만히 있기란 현대인에게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휴대전화가 울리면 받아야 하고, 이메일이 오면 답변을 해야 한다. 바엘리는 골키퍼에 대한 연구를 예로 들면서 간혹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과를 낸다고 말한다.
연구로 드러난 확률상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키퍼는 가운데 가만히 서 있을 때 골을 가장 많이 막을 수 있다. 그런데 골키퍼는 패널티킥 상황에서 92퍼센트가 좌 혹은 우로 몸을 날린다. 가운데 서 있는 게 가장 확률이 높음에도. 무언가 하지 않았을 때의 불안한 마음이 그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다.
급하고, 특히 무례한 이메일을 받았을 때는 바로 답변하지 말고 그대로 잠시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냉정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골키퍼처럼 연락이 오면 바로 답변을 보내야 마음을 놓을 수 있다.
골키퍼들을 설문조사했을 때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골을 먹히는 것뿐이 아니었다. 그들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가’ 골을 먹히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다. 주변의 시선이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 중요했던 것이다.
# 스포츠와 인생
스포츠 심리학에서 밝혀진 여러 가지 연구결과를 우리는 일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 골키퍼는 가운데 서 있는 것이 가장 유리함에도 92퍼센트는 몸을 날린다
- 키커는 골대 위를 향해 슛을 하는 게 유리함에도 82퍼센트가 아래쪽으로 공을 찬다
- 사회성, 즉 친목도모는 성과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 아무것도 모르는 감독이 라커룸에 들어와 동기 부여를 하면 해가 된다
- 높이뛰기 선수 포스베리는 당시 가장 유행하던 높이뛰기 자세가 단지 ‘불편해서’ 뒤로 뛰기를 연구했다
- 사람들은 기대하지 못하게 좋은 일보다 기대만큼 좋은 일을 더 선호한다
바엘리는 스포츠 심리학에서 알아낸 모든 것을 이제 이 책으로 사람들에게 나누려 한다. 그에 의하면 모든 것에는 적당한 때가 있는데, 이제 그에게 그 때가 왔기 때문이다(바엘리 교수는 파킨슨병에 걸린 것을 인지한 후 책을 쓰기 시작했고, 여전히 병과 싸우고 있다).
출처 : 처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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