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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추천도서 (4461) 연매장 1. 책소개 모든 의혹과 고통을 기꺼이 써내는 작가 ‘팡팡’이진실에 닿기 위해 분투한 문학적 기록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봉쇄된 우한의 참상과 생존기를 담은 『우한일기』 출간 이래 중국 정부에서 금서 작가로 지명당한 팡팡은 평생 진실한 글쓰기를 소명으로 삼은 작가다. 거대한 흐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개인의 눈을 통해 역사를 보여주고, 이데올로기에 파묻힌 인간의 존엄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그려왔다. 『깨진 칠현금』으로 2010년 제5회 루쉰문학상, 『연매장』으로 2017년 제3회 루야오문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았으며, 모두가 이야기하기 꺼리는 주제를 기꺼이 써내며 성역 없는 글쓰기를 이어나가고 있다.『연매장』은 아들 칭린이 어머니 딩쯔타오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중국 현대사에서 희생된.. 더보기
5월의 추천도서 (4460) 왜 베토벤인가(Why Beethoven) 1. 책소개 음악 역사상 이런 작곡가는 유일무이하다그러니 베토벤이어야만 하는 것이다가장 영향력 있는 클래식 음악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뽑은베토벤의 삶과 음악, 음반평과 명연주 추천까지100가지 장면으로 총망라한 베토벤 안내서매일같이 사람들이 죽어갈 때 〈영웅〉이 없었다면, 장례식이 줌으로만 이루어질 때 후기 소나타가 없었다면, 세상이 멈춰버려 글 쓰는 것이 소용없다고 느껴졌을 때 중기 소나타가 없었다면, 어떻게 내가 몸과 정신을 부여잡고 팬데믹을 견뎌냈을지 모르겠다. 왜 베토벤인가? 그는 몽블랑산처럼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으면서 언제라도 닿을 수 있는 존재로 거기 있다. _ 본문 중에서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노먼 레브레히트 (Norman Lebr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