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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천도서(25.3~)

3월의 추천도서 (4392) 여덟 마리 말 그림 1. 책소개 “세상에는 방어할 새 없이나를 우울감에 빠뜨리는 일들이 많다호의로 시작된 일도 그렇다” 혼란의 시대, 중국 근대성의 모순을 드러내고문학의 힘으로 인간다움의 회복을 호소하다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념이나 이데올로기에 편향되기를 거부하고 문학의 순수성을 고집했던 중국 작가 선충원沈從文의 소설집 『여덟 마리 말 그림八駿圖』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94번으로 출간되었다.표제작 「여덟 마리 말 그림」은 학술적 성취를 이루고 성인군자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만 억눌린 욕망으로 정신적 결핍과 왜곡된 성 심리를 가진 대학교수 8인을 풍자하며, 1930년대 중국 지식인들의 군상을 보여준다. 현대 문명의 세례로 급변하는 사회상, 관리와 지식인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군벌전쟁 속에서 희생된 평범한 개인들의..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4391) 여수의 사랑 1. 책소개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다! 1993년 등단 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한강이 지금까지 출간한 소설집을 새로운 옷을 갈아입혀 독자들 앞에 새롭게 선보인다. 1995년에 출간된 한강의 첫 책이자 첫 번째 소설집 『여수의 사랑』.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을 섬세하게 살피며 존재의 상실과 방황을 그려낸다. 소설 배치를 바꾸고 몇몇 표현을 다듬어 선보이는 일곱 편의 단편들에서 운명과 죽음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 한강 1970년 겨울 광주에서 태어났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네 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4390) 바오로 6세의 복음 1. 책소개 『바오로 6세의 복음』는 교황 바오로 6세의 강론을 모은 책. 바오로 6세 교황이 재임 중 행한 24개의 복음 강론을 모아놓은 것으로, 독자들에게 바오로 6세 교황의 복음적 육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본문중에서     2. 저자 저자 : 교황 바오로 6세 저자 바오로 6세 교황은 1897년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 지역의 소도시 콘체시오에서 태어났다. 1920년 사제품을 받고,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민법과 교회법을, 로마 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교황청 외교관학교에서 수학하고, 국무성에서 일했으며, 이탈리아 가톨릭대학교연합(FUCI)에서 영적 지도를 했다. 1937년 국무성 대리로 임명되어, 1939년에 교황으로 선출된 국무성 장관 에우제니오 파..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4389) 무지개 눈 1. 책소개 시각장애인이 말하고 김숨이 쓴 다섯 편의 연작소설시각 중심의 관점으로는 결코 닿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 김숨 작가의 신작 소설 『무지개 눈』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무지개 눈』은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소설을 엮은 연작소설집이다.김숨은 한국문학의 ‘오늘’을 만들어 왔고, 또 여전히 만들어 가고 있는 독보적인 작가이다. 1997년 등단한 이후 28년간 스무 권 이상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발표하며 쉼 없이 소설을 써 온 김숨 작가는 그 문학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아 2010년 이후로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한국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석권했다.김숨은 역사적 사건에 연루된 실제 인물들의 삶과 내면을 소설로 기록하고 증언하는 데 오랫동안.. 더보기
3월의 추천도서 (4388) 싯다르타 1. 책소개 192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세상의 근원을 탐구하며 ‘참 나’를 찾아가는 길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영혼이 투영된 자전 소설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이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헤르만 헤세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여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싯다르타》를 초호화 패브릭 양장으로 제작하였다. 패브릭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촉뿐만 아니라 1919년 출판된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려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실로 꿰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