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소개
확실한 정보를 정당히 아는 지혜를 가질 때 거짓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우리가 매일같이 마주하는 수많은 정보들에서 문제점을 찾는 법과 왜곡된 진실을 밝혀내는 여러 가지 방어책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는 『무기화된 거짓말』. 저자가 대학에서 ‘비판적 사고’에 대해 강의를 하며 거짓말의 위험성과 파장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가는 것을 우려하며 펴낸 책으로 거짓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유익한 통찰을 담아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서 뽑은 2016년 올해의 단어가 ‘탈진실(post-truth)’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진실의 붕괴는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최근 대두된 ‘가짜 뉴스(Fake News)’는 탈진실의 시대를 투영하는 세계적 특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문이나 방송에 나온 내용이라고 해서 모두가 ‘사실’은 아니라는 전제하에 모든 것을 의심하고 문제점을 지적한다.
심지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사람들까지도 연구조차 하지 않은 채 연구결과를 발표한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이야기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양산되는 조작을 당해낼 수 없고, 어수룩하고 판단이 미숙한 대중들이 거짓 정보에 휩쓸리면 거짓이 맞을 수밖에 없다고도 말한다. 저자는 오늘날의 이 같은 혼란 속에서 과학적인 방법은 언제나 최선의 비판적 사고의 기반이 된다고 주장하며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정보를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고 무의식적으로 거짓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보다 한 단계 높은 사고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출처 : 교보문고
2. 저자
저자 대니얼 J. 레비틴(Daniel J. Levitin) 박사는 신경 과학자이자 인지 심리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 켁대학원 미네르바스쿨에서 인문대 초대 학장, 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에서 특별 교수, 맥길 대학교에서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뇌의 왈츠This Is Your Brain on Music』, 『호모 무지쿠스The World in Six Songs』, 『정리하는 뇌The Organized Mind』가 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며 지내고 있다.
출처 : 교보문고
3. 목차
머리말 05p
제1부 수 평가하기
개연성 29p
재미있는 대푯값 39p
좌표축 속임수 56p
흥미진진한 수치 보고 방식 76p
수치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 116p
확률 144p
제2부 말 평가하기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177p
전문성 식별하기 185p
간과되고 경시되는 대안적 설명 215p
허위 지식 236p
제3부 세상 평가하기
과학의 원리 251p
논리적 오류 271p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기 287p
연구실과 법정에서 베이즈식으로 생각하기 293p
4가지 사례 연구 301p
결론 342p
감사의 말 347p
부록 350p
용어 사전 352p
후주 359p
찾아보기 392p
출처 : 본문 중에서
4. 책속으로
통계 자료는 숫자이다 보니 우리에게 엄연하고 명백한 사실로 보인다. 그런 자료는 마치 자연적으로 발생한 사실을 나타내는 듯하며, 관건은 그런 자료를 찾아내는 데 있는 듯싶다. 하지만 ‘사람’이 통계를 낸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무엇을 계산할지, 어떻게 계산할지, 계산 결과 중 어떤 수치를 우리에게 말해줄지, 그런 수치를 설명하고 해석하는 데 어떤 말을 사용할지는 사람이 선택한다.통계 자료는 사실이 아니다. 해석이다. 그리고 어쩌면 당신의 해석이 통계 자료를 알려주는 사람의 해석 못지않거나 그보다 나을지도 모른다. (…) 통계치를 분석하는 데 있어 사람들 중 상당수는 그래프에 어떤 수치가 나와 있고 좌표축이 무엇을 나타내며 그래프 전체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살펴보지 않는다.
「제1부 수 평가하기」 29p
대안적 설명은 사이비 과학계와 허위 지식계에서 아주 많이 논의되지만, 진짜 과학계에서도 종종 논의된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의 물리학자들은 중성미자가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그것은 한 세기나 된 아인슈타인 이론을 뒤집을 만한 발견이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선형 가속 장치의 케이블 하나가 헐거워져서 측정 오차가 발생한 것일 뿐이었다. 이 사례는 극도로 복잡한 실험에서는 우주의 본성에 대한 기존 지식을 완전히 뒤엎을 만한 어떤 것보다 방법론적 결함이 원인일 가능성이 대체로 더 높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한다.
「제2부 말 평가하기」 216p
과학, 역사, 뉴스는 우리가 아는 것 혹은 안다고 생각한 것으로 가득 차 있지만, 언젠가 우리는 그중 일부를 잘못 알고 있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비판적 사고에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는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일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길잡이로 삼을 만한 한 가지 원칙은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바는 반증되기 전까지만 유효하다는 것이다. 『무기화된 거짓말』의 목적은 당신이 갖가지 문제를 충분히 생각하도록 돕고,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바와 모른다고 생각하는 바 모두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아무쪼록 그 둘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데 있다.
「제3부 세상 평가하기」 340p
출처 : 본문 중에서
5. 출판사서평
★추천사★
월 스트리트 저널
신경 과학자 대니얼 J. 레비틴은 우리 개개인이 수치와 논리 때문에 속고 오해를 하게 되는 갖가지 방식과 아울러, 우리가 그런 난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할 비판적 사고법도 제시해준다.
커커스 리뷰
주장을 평가하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수단.
도서관 저널
이 유익하고 재미있고 매우 읽기 쉬운 안내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겉만 번드르르하고 대체로 터무니없는 정보의 확산을 막을 수단을 제공해줄 것이다.
★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
★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 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 도서 ★
‘조작된 뉴스와 가짜 통계자료가 당신을 속이고 있다’
거짓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는 유익한 통찰!
당신은 신문과 방송에 나오는 이야기를 얼마나 신뢰하는가? 각종 통계자료와 설문조사, 연구결과는 모두 진실을 반영한 결과일까? 아니면 ‘내가 왜 이런 것들을 의심해야 하지? 이런 것들은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는 일일뿐 나와는 상관없어’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은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서 뽑은 2016년 올해의 단어가 ‘탈진실(post-truth)’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진실의 붕괴는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허위 지식, 반쪽 진실, 음모설과 더불어 최근 대두된 ‘가짜 뉴스(Fake News)’는 탈진실의 시대를 투영하는 세계적 특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경 과학자이자 인지 심리학자이며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한 대니얼 J. 레비틴 박사는 “우리에게는 언론의 자유가 있지만 절대로 언론의 얼굴을 빌려 거짓을 유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어느 양심적인 언론이 진실과 거짓을 식별하여 우리에게 계속해서 알려준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힘만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양산되는 조작을 당해낼 수 없고, 어수룩하고 판단이 미숙한 대중들이 거짓 정보에 휩쓸리면 거짓이 진실이 될 수밖에 없다고도 말한다.
저자는 대학에서 ‘비판적 사고’에 대해 강의를 하며 거짓말의 위험성과 파장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가는 것을 우려해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매일같이 마주하는 수많은 정보들에서 문제점을 찾는 법과 왜곡된 진실을 밝혀내는 여러 가지 방어책에 대해 상세하게 배울 수 있다.
거짓이 진실을 압도하는 ‘탈진실’ 사회,
냉정한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
2016 Hudson Booksellers 최고의 비즈니스 서적!
2016 Mavis Gallant 논픽션 수상!
2017 내셔널 비즈니스 북 어워드 논픽션 수상!
2017 아마존 베스트셀러!
▶ 당신이 믿고 싶은 모든 것을 의심하라
왜 유독 이제 와서 ‘가짜 뉴스’가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것일까?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면서부터 거짓말은 늘 있어 왔다. 오래된 역사적 기록을 살펴봐도 가짜 뉴스와 조작된 이야기는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거짓말의 형태나 확산 경로 등 여러 면에서 달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꼭 언론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그럴듯한 사이트를 만들고 그럴듯한 정보를 만들어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네티즌들의 클릭 수를 유도하고 그것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당연히 그런 정보들은 거짓으로 판명되었으며 사람들의 눈을 끌어 수익만 올리면 그만이라는 이기심이 만든 결과다.
《무기화된 거짓말》은 신문이나 방송에 나온 내용이라고 해서 모두가 ‘사실’은 아니라는 전제하에 모든 것을 의심하고 문제점을 지적한다. 심지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사람들까지도 연구조차 하지 않은 채 연구결과를 발표한다는 충격적인 진실도 드러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일독함으로써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시야가 생기게 됨은 물론 오류를 잡아내는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 우리 시대에 꼭 맞는 ‘비판적 사고’ 입문서
우리는 신문 혹은 뉴스, 특정 사이트 등이 진짜 지식을 전하는지 허위 지식을 전하는지 알아내기가 매우 힘들다. 안타깝게도 진실을 말한다고 광고하는 사이트들이 진실을 말하지 않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지금은 전 세계가 거짓과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오늘날의 이 같은 혼란 속에서 과학적인 방법은 언제나 최선의 비판적 사고의 기반이 된다고 주장한다. 온라인 안에는 진짜 정보와 허위 정보가 나란히 공존하는데 우리는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그러려면 신중한 사고와 과학적 분석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적극적으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이다.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것보다는 확실한 정보를 정당히 아는 지혜를 가질 때다. 그런 의미에서 《무기화된 거짓말》은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정보를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고, 무의식적으로 거짓말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보다 한 단계 높은 사고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출처 : R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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