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1월의 추천도서 (4332) 희랍어 시간 1. 책소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희랍어 시간』. 말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침묵과 눈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빛이 만나는 순간을 그리고 있다. 열일곱 살 겨울, 여자는 어떤 원인이나 전조 없이 말을 잃는다. 말을 잃고 살던 그녀의 입을 다시 움직이게 한 건 낯선 외국어였던 한 개의 불어 단어였다. 시간이 흘러, 이혼을 하고 아이의 양육권을 빼앗기고 다시 말을 잃어버린 여자는 죽은 언어가 된 희랍어를 선택한다. 그곳에서 만난 희랍어 강사와 여자는 침묵을 사이에 놓고 더듬더듬 대화한다. 한편, 가족을 모두 독일에 두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와 희랍어를 가르치는 남자는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그는 아카데미의 수강생 중 말을 하지도, 웃지도 않는 여자를 주의 깊게 지켜보지만 그녀의.. 더보기 1월의 추천도서 (4331) 토머스 머튼의 시간 1. 책소개 하느님을 추구하는 토머스 머튼의 마음 작업을 만나다 “내가 쓴 최상의 글은 일기 속에 있다”라고 토머스 머튼은 말했다. 미국에서는 1939년 부르심을 받은 때부터 세상을 떠난 1968년까지의 토머스 머튼의 일기가 7권(전집)으로 출간된 적이 있다. 이 책은 토머스 머튼의 그 일기 전집을 한 권으로 요약하여 7부로 편집한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친밀한 머튼: 일기로 본 그의 생애 The Intimate Merton: His Life from His Journals」로 머튼의 내밀한 면모를 잘 보여준다. 전반부(1939-1952년까지의 이야기, 1장과 2장)는 바오로딸에서 이미 펴낸 「칠층산」과 그 속편 「토머스 머튼의 영적 일기: 요나의 표징」과 다소 겹치지만 머튼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279 다음